코스피가 기관의 5천억원대 순매수세에 힘입어 2,98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6포인트(1.51%) 오른 2,988.9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6포인트(0.83%) 오른 2,968.87에서 시작한 이후 점차 상승폭을 확대시켜갔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 했고 기관은 순매수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38억원, 3,995억원 순매도 했다.
기관은 5,173억원 순매수 한 가운데 연기금은 72억원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7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삼성전자(+0.87%), SK하이닉스(+1.96%), 네이버(+3.40%), LG화학(+4.95%), 삼성바이오로직스(+3.62%), 카카오(+3.85%), 삼성SDI(+3.13%) 등이다.
현대차(-0.95%), 기아(-0.12%) 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9.96포인트(3.14%) 오른 983.43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68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8억원, 25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7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2.52%), 펄어비스(+2.27%), 에이치엘비(+10.04%), 카카오게임즈(+5.19%), 셀트리온제약(+1.88%), SK머티리얼즈(+0.444%), 위메이드(+29.22%) 등이다.
에코프로비엠(-0.93%), 엘앤에프(-1.83%), CJ ENM(-0.0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0.59%) 내린 1,1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