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는 내년 2월 11일까지 ‘멜팅 다운’ 칵테일 10종을 선보인다.
갤러리의 거대한 통유리창 너머 보이는 높고 푸른 하늘과 빛나는 시티뷰를 느긋하게 즐기며 마시는 칵테일 한 모금이면 쌀쌀해진 날씨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도 단번에 녹여줄 것이다.
울긋불긋한 단풍을 연상케 하는 포트 올드 패션드는 아이스볼을 넣은 잔에 포트와인, 버번위스키, 메이플시럽, 그리고 앙고스츄라 비터를 순서대로 채운 후 아이스볼을 감싸고 있는 오렌지 필과 팔각에 불을 붙여 스모키한 향을 더해주면 마무리된다.
배 로즈메리 진 피즈는 잘게 조각낸 배와 진, 설탕, 레몬주스를 쉐이킹한 후 소다워터를 채우고 잔 위에서 젖은 로즈메리를 토치로 말려내어 허브 향을 더해내면 완성된다.
보드카에 애플퍼커, 애플주스, 애플잼과 시나몬 파우더를 넣어 만든 애플 시나몬 마티니는 제철 과일과 시나몬의 허스키함이 더해져 달콤하지만 그윽한 풍미가 살아있는 마티니로 탄생한다.
‘멜팅 다운’ 칵테일 10종의 주문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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