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정규 1집으로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미국 빌보드 다수의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과 일본 음악 시장 내 인기를 입증했다.
10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지난달 12일 발표한 정규 앨범 ‘DIMENSION : DILEMMA’가 10월 월간 기준 1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기록해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ENHYPEN은 이 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이틀 연속 1위, 주간 앨범 차트와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ENHYPEN은 오리콘 차트를 석권한 데 이어 골드 디스크 인증까지 받음으로써 일본 내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한편,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13일 자)에 따르면, ‘DIMENSION : DILEMMA’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16위, 19위를 기록했고, ‘월드 앨범’에서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인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에서는 이 앨범의 수록곡 ‘Upper Side Dreamin`’이 주간 차트에 11위로 안착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 주고 있다.
ENHYPEN은 오는 19일 두 번째 팬미팅 ‘EN-CONNECT : COMPANION’을 개최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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