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골프존아메리카 202억원 유상증자 참여

김원규 기자

입력 2021-11-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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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각자 대표 박강수·최덕형)이 미국 실내골프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를 위해 투자에 나섰다.
골프존은 골프존아메리카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추진하는 20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골프존아메리카는 미국법인으로 골프존의 100% 종속회사다. 골프존은 22일 이사회에서 미주시장의 공격적 투자를 통한 사업 확대 및 성장 촉진의 기반이 될 투자재원 확보를위해 유상증자 참여를 결의했다.
골프존아메리카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현지 사업역량을강화하고 현지형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 채용을 통한 조직 강화및 다양한 세일즈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골프존아메리카는 지난달 18일 글로벌 골프 매니지먼트 기업인 ‘트룬(TROON)’과 미국 실내골프 산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 복합 골프문화공간 사업인 ‘지스트릭트(ZSTRICT)’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임동진 골프존아메리카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로 현지파트너인 트룬과의 복합 골프문화공간 직영사업인 지스트릭트의 확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레슨시장과 같은 현지형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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