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만 두번째 가격을 인상한다. 롯데리아는 오는 12월 1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인상 조정한다고 밝혔다.
버거류 16종, 세트류 17종, 치킨류 12종, 디저트류 8종, 드링크류 10종 메뉴에 대해 적용되며 제품별 인상 가격은 품목별 평균 200원 수준이다.
대표 단품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900원에서 4,100원, 세트 메뉴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조정되며, 국내산 한우를 원료로 한 한우불고기버거는 단품 7,200원에서 7,500원 세트메뉴는 8,900원에서 9,2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판매가 조정은 △최저 임금 상승 △해외 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 수수료 및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 등 대내외 제반 비용 증가 등 경제적 비용 증가에 따른 인상 조정이란 설명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원재료 수급 및 배달 서비스 이용률 증가가 지속 됨과 인건비 상승 등 외부 환경 위협에 따른 가맹점 수익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맹본부로서 가맹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이번 판매가 인상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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