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 대표 "내년 부동산, 쌍대(대출·대선)의 시대" [2021 GFE]

정호진 기자

입력 2021-11-24 16:27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가 내년은 `쌍대(대출·대선)의 시대`라며 두 개의 축이 모든 것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24일 한국경제TV 주최로 열린 2021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GFE) 강연에서 "내년 대선 최종 결과에 따라 대출이 강화될 지, 완화될 지가 핵심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후보 정책의 키워드는 기본주택과 국토보유세"라며 "내가 가진 전체 보유 물건 가운데 국토보유세를 낮추는 방향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의 경우 규제완화를 이야기했지만 다주택자에 대한 자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재산세 부담 인하, 실수요자를 위한 세제 부담은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번째 키워드인 `대출`에 대해선 "대선에 비해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재 국내 가계대출은 GDP 100%를 넘겼고 긴축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전세계 금리도 상승 중이기 때문에 다주택자 입장에선 자비를 바라긴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윤 후보가 당선될 경우, 대출이 강하면 강남의 재건축이 움직일 것이고,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대출이 강하면 재개발 시장과 지방이 뜰 것"이라고 전망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중요한 것은 결국 위기관리와 유동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유동성은 대출정책으로 가능한 만큼, 내년 핵심 키워드는 대출이 될 것"이라며 "양도세나 종부세 완화라는 기대보다는 내 포트폴리오를 어떤 식으로, 절세하는 방향이나 4대보험 줄이는 방향, 그래도 수익이 나는 방향으로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표는 "현재 대출이 어렵다는 기류에 많은 분들이 지레 겁을 먹고 내 집 마련에 도전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실질적으로 금융기관에 가면 대출 역시 충분히 가능한 만큼,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내 집 마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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