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의제가 tvN 새 드라마 ‘킬힐’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킬힐’은 치열한 홈쇼핑 업계를 배경으로 성공을 쟁취하고자 하는 이들의 강렬한 욕망과 경쟁, 권력 가운데 펼쳐지는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드라마 ‘검법남녀’ 시리즈, ‘군주 ? 가면의 주인’ 등을 연출한 노도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광호, 이춘우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극중 정의제는 동기들보다 빠른 승진 속도로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PD 서준범 역을 맡았다. 서준범은 ROTC 장교 출신으로 조직 생활에 특화됐을 뿐만 아니라, 유연한 사고방식까지 겸비하고 있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직장 선배인 우현(김하늘 분)과 엮이게 되면서 삶에 변화를 겪게 된다. 이에 정의제는 현실 직장인의 모습과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
2018년 웹드라마 ‘세상 잘 사는 지은씨’로 데뷔한 정의제는 드라마 ‘복수해라’ ,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랭보’ , ‘여명의 눈동자’ 등을 통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예고한 그가 ‘킬힐’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한편, 정의제가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킬힐’은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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