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대형 보이그룹 론칭의 서막을 열었다.
27일 키스톤엔터테인먼트(이하 키스톤엔터)는 "2022년 상반기 9인조 보이그룹 키스톤보이즈(가칭)를 가요계에 론칭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키스톤보이즈 두 번째 멤버 김태우의 크리스마스 캐럴 커버 영상 `크리스마스니까`를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김태우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 나인틴`을 통해 탄생된 보이그룹 원더나인(1THE9) 출신으로, 이번 커버 영상에서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앞서 키스톤엔터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 출신 이영빈을 첫 번째 멤버로 내세우며 키스톤보이즈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데뷔 프로모션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잇따라 게재, 국내외 K팝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키스톤보이즈는 오는 1월부터 3월 초까지 약 2개월 간 최종 데뷔 멤버, 그룹명, 팀 로고, 유닛 및 완전체 포토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 이후 리얼리티 쇼를 통해 키스톤보이즈의 매력을 낱낱이 보여줄 전망이다.
현재 키스톤보이즈의 최종 그룹명 이니셜이 `BL`까지 오픈된 가운데, 이들이 과연 어떤 이름으로 팬들과 마주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키스톤엔터 최성묵 대표는 "키스톤보이즈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과 국내 가요계 데뷔 경험이 있는 이영빈, 김태우를 비롯해 일본, 중국 멤버 등 세상에 아직 공개된 적 없는 뉴페이스로 구성한 9인조 보이그룹"이라며 "MZ세대를 사로잡으며 `팬심 저격수`로 거듭날 아홉 멤버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키스톤엔터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새로운 한류 열풍을 주도할 K팝 전문 기획사다. 특히 키스톤엔터의 최성묵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수많은 방송 및 콘서트를 통해 K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장서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신안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K컬처 융복합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신인 아티스트 공개 오디션을 공동 개최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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