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고 억만장자, 지난해 순자산 15% 증가 [KVINA]

입력 2022-01-02 10:27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베트남 최고 억만장자들의 순자산이 지난 한 해에만 약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현지 매체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1 세계 억만장자 업데이트`에서 베트남 최고 부자 6명이 순위에 올랐다.
포브스의 발표 당시 순위에 오른 베트남 억만장자 6인의 자산은 지난해 말까지 15% 이상 크게 늘어났다.
이들의 순자산 증가는 모두 합쳐서 약 193억달러로 1인당 평균 약 26억달러의 자산 증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늘어난 배경에는 뜨거웠던 베트남증시의 상승 영향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36% 상승한 베트남증시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주목 속에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한 베트남 최고 부자들 중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베트남 최고 민간기업 빈그룹의 팜냣브엉 회장은 지난해 불려진 순자산 규모도 최고로 기록됐다.
브엉 회장의 순자산은 지난 한 해만 1억달러 이상 증가했고, 그의 총 자산은 모두 74억달러를 넘겼다. 브엉 회장의 자산은 지난 2013년 이후 약 5배 가량 늘었다.
이어 애칭이 `베트남의 포스코`로 불리는 철강 대기업 호아팟의 쩐딘롱 회장은 올해만 36% 늘어난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총자산이 30억달러를 기록하며 베트남 부자 순위 2위를 새로 차지하게 됐다.
베트남증시 시총규모 9위인 테크콤뱅크의 호흥안 회장은 올해 순자산이 62% 증가한 26억달러를 기록했고, 2020년까지 베트남 부자 순위 2위를 기록하던 비엣젯항공의 응우옌찌프엉타오 회장은 올해 4월 이후 순자산 중 11%의 감소를 보이며 4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이어 마산그룹의 응우옌당꽝 회장은 주가가 95% 상승한 영향으로 5위, 쭝하이오토(타코자동차)의 쩐바즈엉 회장은 6위로 베트남 최고 부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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