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각국 통화정책 전망 美 국채금리 급등&빅테크 급락, Fed 저주의 시작?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1-05 09:19   수정 2022-01-05 09:19

    2022년, 임인년 새해맞이 이번 주는 올 한 해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를 증시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세 번째 시간으로 정책적으로 최대 현안인 Fed의 출구 전략을 증시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어제죠. 기분 좋게 끝났던 올해 첫날 미국 증시를 점검하면서 국채금리가 급등한 점을 진단해주셨는데요. 오늘도 오르지 않았습니까?
    -100만명 넘는 신규 확진자 불구, 다우 ‘상승세’
    -골든 트라이앵글, 소외됐던 전통주 강세
    -에너지·항공·크루즈·금융업종 주목
    -美 국채금리 상승, 대형 빅테크 종목 3중고
    -국채금리 상승, 빅테크 미래 잠재가치 할인
    -빅테크, FTC의 반독점 규제+Fed의 금융규제
    -달러인덱스 상승, 원?달러 환율 1200원 육박

    Q. 연초부터 국채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월가에서는 1년 전 국채금리 악몽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확산됐는데요. 1년 전 국채금리 악몽부터 짚어주시죠.
    -코로나 이후 저금리, 빅테크 기업 수익 개선
    -작년 2월 10년물 금리 1.5% 돌파, 빅테크 폭락
    -1.7% 이상 상승, S&P500기업 70% ‘손실 우려’
    -10년물 국채금리 수준별 3가지 시나리오
    -1.20% 돌파, 퍼스트 무버 ‘대형 기술주’ 차익
    -1.50% 돌파, self controlling investor 매도
    -1.75% 돌파, FOMO 주식 매도 동참…대혼란
    -1년 후 10년물 국채금리, 2% 상회 여부 관심

    Q. 연초부터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것은 Fed의 출구전략 때문이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올 한 해 많은 것이 바뀌지 않습니까?
    -Fed 목표, ‘고용 안정’보다 ‘물가안정’ 우선
    -’버냉키 독트린’에서 ‘그린스펀 독트린’ 선회
    -테일러 준칙과 최적통제준칙에서 ‘통화 준칙’
    -Fed, 작년 말로 ‘Libor’에서 ‘SOFR’로 교체
    -연방기금금리(FFR)→익일 환매금리(on RRP)
    -美 국민, ‘법화’보다 ‘대안화폐’ 사용 보편화
    -유동성 지표(L3, L4)보다 통화지표(M1, M2)
    -Fed 통화정책 타깃층, 온정적 자본주의 실현

    Q. 말씀하신 Fed의 대변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지 않습니까? 올해 Fed 인사 구성에 많은 변화가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Fed 인사, ‘바이든 키즈’로 구성되는 첫 해
    -파월 연임, 바이든의 ‘인플레 파이터’ 반영
    -금융규제 강화, 브레이너드+래스킨 쌍두마차
    -공석 Fed 이사, 리사 쿡과 재퍼슨 임명 고려
    -금리결정권 지역 연준 총재 교체, 매파 성향
    -강경 매파, 에스터 조지(CC)+제임스 블러드(ST)
    -중도 매파, 로레타 메스터(CL)+패트릭 하커(Pil)
    -연초 국채금리 상승, 매파 위주의 FOMC 멤버

    Q. Fed의 올해 통화정책 기조는 이미 나오지 않습니까? 내일 발표될 12월 Fed의 의사록 내용을 다시 한 번 말씀해주시지요.
    -작년 12월 Fed 경제전망, 고성장-고물가
    -올해 성장률, 9월 3.8%→12월 4.0%로 하향
    -올해 근원 PCE물가, 9월 2.3%→12월 2.7%
    -점도표, 금리인상 앞당겨지고 중심축 상승
    -pivot, 2022년 0.3%→0.9%, 2023년 1.0%→1.6%
    -올해 3차례, 내년 2∼3차례 금리 인상 예상
    -테이퍼링 규모, 매월 150억 달러→300억 달러
    -3월 고비, 테이퍼링 종료 후 곧바로 금리인상?

    Q. 금융위기 이후 추진됐던 출구전략 때와 이번 코로나 사태에 따른 출구전략과 비교해 주시지요.
    -출구전략, 비상국면에서 정상화하는 과정
    -정상절차, 1단계 테이퍼링→2단계 금리인상
    -테이퍼링, 금융위기 당시에 대비 ‘조기 종료’
    -금융위기, 2013년 첫 언급 이후 2014년 10월 종료
    -코로나 사태, 작년 9월 첫 언급 이후 올해 3월 종료
    -금리인상, 금융위기 당시 대비 ‘조기 연계’
    -금융위기, 테이퍼렁 종료 이후 2015년 12월 인상
    -코로나 사태, 올해 3월 종료 이후 곧바로 인상

    Q. 이번 출구전략은 금융위기 이후 추진됐던 출구전략에 대비 왜 신속하게 추진되는 것입니까?
    -비상국면 성격 따라 ‘soft ES’와 ‘strong ES’
    -리먼 사태, 시스템 문제에서 비롯된 ‘금융위기’
    -코로나 사태,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 쇼크’
    -비상국면 성격 따라 ‘soft ES’와 ‘strong ES’
    -비상국면 성격이 달라, 출구전략 목적도 상이
    -2013년 이후 ES, ‘시스템 정상화’ 목적
    -2021년 이후 ES, 바이러스 대응 따른 부작용 개선
    -코로나 ES, 인플레 잡는 것이 가장 큰 목적
    -인플레 조기 차단시 ‘growth resilence’ 회복

    Q. 중요한 것은 앞으로 빠르게 출구전략을 추진한다 하더라도 인플레를 잡을 수 있느냐 하는 점이지 않습니까?
    -코로나 사태 이후 인플레, 공급측 요인 강해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수요견인 인플레 대응
    -자산거품 붕괴 따른 성장률 둔화 부작용 우려
    -Fed 출구전략과 함께 ‘policy mix’ 함께 추진
    -성장률 둔화 방지, ‘재봉쇄’보다 ‘위드 코로나’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사회적 인프라법’ 추진
    -대외적으로는 공급망 해결에 ‘최우선순위’ 가능성

    Q. 연초부터 달러인덱스와 원?달러 환율이 심상치 않게 올라가고 있죠. 일각에서는 인플레를 잡으려는 숨은 의도가 작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의도입니까?
    -옐런, 국가채무 과다로 성장률 보완 한계
    -수출 증대, ‘K자형’ 양극화 구조 심화시켜
    -달러 강세, 인플레 방지와 내수시장 육성
    -옐런, cost push 물가 잡기 위해 강달러
    -3분기 성장률 2% 추락, 달러인덱스 ‘96’대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 외자유입 효과 기대
    -수입시장 역할, 동맹관계 구축에도 도움

    Q. 금융위기 당시 때보다 이번에 Fed가 출구전략을 신속하게 추진하면 무엇보다 급한 것은 미국보다 신흥국이라고 하는데요. 가장 먼저 터키가 심상치 않지 않습니까?
    -2013년 테이퍼링 추진, 구F5국 많이 흔들려
    -JP모건, ‘테이퍼 텐트럼’ 우려국 구5국 발표
    -구F5국, 인도?인니?남아공?터키?브라질
    -2015년 금리인상 추진, 신F5국 많이 흔들려
    -골드만삭스, ‘금리 텐트럼’ 우려국 신5국 발표
    -신F5국, 멕시코?인니?남아공?터키?콜롬비아
    -터키, president risk로 리라 폭락→금융위기?

    Q. 지금까지 Fed 위주로 알아봤습니다만 올 한해 다른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어떻게 추진할 것으로 보십니까?
    -ECB, Fed 다음으로 출구전략 추진 가능성
    -유럽 통합 시련, ECB 결정권과 이행력 약화
    -4월 프랑스와 헝가리 대선 결과, 갈림길 될 듯
    -BOJ와 中 인민은행, Fed와 다른 행보 가능성
    -BOJ, 구로다 장악력 강화→현 통화정책 유지
    -中 인민은행, 경기부양 차원에서 금융완화 추진
    -BOK, Fed의 방어와 건전성 목적으로 금리인상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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