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까지 30분을 남겨두고 있는 뉴욕증시,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미국의 국채 금리 급등세 속에서 3대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나스닥지수가 상승전환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45%, 대형주 중심의 S&P500 은 0.14%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5%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
다우지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장중에 400포인트 넘게 떨어지기도 했는데 16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마감했습니다. 나이키가 4% 넘게, 보잉과 비자가 2%대 하락하면서 다우지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나스닥 지수]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에 2% 넘게 떨어지기도 했고 지난 11월에 찍었던 사상 최고치보다 10% 넘게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달러트리와 T모바일, 펠로톤, 코스트코, 에어비앤비가 3%대 하락하면서 나스닥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낙폭이 컸습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장 후반에 상승전환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모두 상승 전환했습니다. 금리 상승 우려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막판에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S&P500 지수]
S&P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퍼지면서 S&P500의 70% 종목들이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시장 포인트]
투자자들은 크게 3가지 시장포인트를 주시했습니다. 첫번째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늘 오전 중에 1.8% 부근에서 움직였습니다. 202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두번째로, 조기 긴축 우려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올해 네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번째로, 투자자들은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와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청문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주에는 JP모건,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 대형 금융주들의 실적발표가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섹터]
이어서 섹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11개 섹터 중 3개 섹터가 상승, 나머지 8개 섹터가 하락했습니다. 모더나가 9%, 머크가 2% 오르면서 헬스케어주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주는 장 막판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산업재가 가장 부진한 흐름 보였습니다. 항공주들도 일제히 하락했고 UPS와 페덱스도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자재주와 필수소비재주가 뒤를 이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개별 특징주]
그럼 바로 이어서 개별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백신주 흐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화이자가 오미크론용 백신을 오는 3월이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CEO는 제조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오늘 장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모더나 CEO도 오미크론을 타깃으로 한 부스터샷을 개발 중이라며 곧 임상실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에 모더나 9% 올랐습니다.
이어서 테슬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12% 넘게 빠지면서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도 장 초반에 천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고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는데 상승전환하면서 3%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를 2022년 최선호주로 선정했고 목표가를 120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애플이 2021년 한해동안 개발자들에게 600억 달러를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애플의 앱스토어가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키방크는 애플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재차 내놓았습니다. 애플 신용카드 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오늘 장 애플 소폭 상승하며 장 마감했습니다.
HSBC가 나이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중국에서의 생산과 수요 둔화가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장 나이키 4% 떨어지며 다우지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룰루레몬도 살펴보겠습니다. 룰루레몬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월가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매장 운영시간 단축 등 오미크론을 원인으로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룰루레몬 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대마초 회사 틸레이가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주당 순이익이 시장예상을 웃돌면서 틸레이 주가가 오늘 13% 넘게 급등했습니다. 매출이 시장예상을 밑돌았으나 대마초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전년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파이퍼샌들러가 에어비앤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여행이 정상화되면서 그동안 에어비앤비가 누려온 코로나 특수가 끝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장 에어비앤비 3%넘게 떨어지면서 나스닥지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4만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지난 9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술주와 함께 가상화폐 가격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와 이더리움은 3%대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이어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카자흐스탄과 리비아의 공급문제가 결국 오미크론의 전세계적 확산세를 상쇄하지 못한 채 하락했습니다. WTI 가격은 1.2% 하락하며 78달러 가까이 거래되었고 브렌트유도 1.4% 내린 80달러선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마지막으로 금 가격도 살펴보겠습니다.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시한 가운데 금 가격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1800달러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다우 지수]
다우지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장중에 400포인트 넘게 떨어지기도 했는데 16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마감했습니다. 나이키가 4% 넘게, 보잉과 비자가 2%대 하락하면서 다우지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나스닥 지수]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에 2% 넘게 떨어지기도 했고 지난 11월에 찍었던 사상 최고치보다 10% 넘게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달러트리와 T모바일, 펠로톤, 코스트코, 에어비앤비가 3%대 하락하면서 나스닥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낙폭이 컸습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장 후반에 상승전환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모두 상승 전환했습니다. 금리 상승 우려 속에서도 투자자들이 막판에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S&P500 지수]
S&P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퍼지면서 S&P500의 70% 종목들이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시장 포인트]
투자자들은 크게 3가지 시장포인트를 주시했습니다. 첫번째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늘 오전 중에 1.8% 부근에서 움직였습니다. 202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두번째로, 조기 긴축 우려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올해 네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번째로, 투자자들은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와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청문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주에는 JP모건,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 대형 금융주들의 실적발표가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섹터]
이어서 섹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11개 섹터 중 3개 섹터가 상승, 나머지 8개 섹터가 하락했습니다. 모더나가 9%, 머크가 2% 오르면서 헬스케어주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주는 장 막판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산업재가 가장 부진한 흐름 보였습니다. 항공주들도 일제히 하락했고 UPS와 페덱스도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자재주와 필수소비재주가 뒤를 이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개별 특징주]
그럼 바로 이어서 개별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백신주 흐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화이자가 오미크론용 백신을 오는 3월이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CEO는 제조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오늘 장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모더나 CEO도 오미크론을 타깃으로 한 부스터샷을 개발 중이라며 곧 임상실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에 모더나 9% 올랐습니다.
이어서 테슬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12% 넘게 빠지면서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도 장 초반에 천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고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는데 상승전환하면서 3%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를 2022년 최선호주로 선정했고 목표가를 120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애플이 2021년 한해동안 개발자들에게 600억 달러를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애플의 앱스토어가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키방크는 애플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재차 내놓았습니다. 애플 신용카드 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오늘 장 애플 소폭 상승하며 장 마감했습니다.
HSBC가 나이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중국에서의 생산과 수요 둔화가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장 나이키 4% 떨어지며 다우지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룰루레몬도 살펴보겠습니다. 룰루레몬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월가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매장 운영시간 단축 등 오미크론을 원인으로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룰루레몬 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대마초 회사 틸레이가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주당 순이익이 시장예상을 웃돌면서 틸레이 주가가 오늘 13% 넘게 급등했습니다. 매출이 시장예상을 밑돌았으나 대마초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전년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파이퍼샌들러가 에어비앤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여행이 정상화되면서 그동안 에어비앤비가 누려온 코로나 특수가 끝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장 에어비앤비 3%넘게 떨어지면서 나스닥지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4만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지난 9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술주와 함께 가상화폐 가격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와 이더리움은 3%대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이어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카자흐스탄과 리비아의 공급문제가 결국 오미크론의 전세계적 확산세를 상쇄하지 못한 채 하락했습니다. WTI 가격은 1.2% 하락하며 78달러 가까이 거래되었고 브렌트유도 1.4% 내린 80달러선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마지막으로 금 가격도 살펴보겠습니다.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시한 가운데 금 가격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1800달러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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