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느라 생활비 못줬다"…이봉원 고백에 쏟아진 비난

입력 2022-01-12 21:42  


이봉원이 빚을 갚느라 생활비를 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11일 밤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결혼 29년 차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 17년 차 개그맨 박준형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상민은 이봉원에게 “사채까지 써서 7억 원의 빚을 진 적이 있는데 어떻게 극복했냐”고 물었다.
이에 이봉원은 “야간업소하고 행사하고 해서 갚았다. 몸으로 뛰었다”라며, “근데 미안하다. 생활비를 내가 못 주니까”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이봉원은 “애 엄마(박미선)가 많이 버니까”라며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은 “이혼 사유가 확실했는데”라며 지금껏 이혼하지 않은 이봉원을 신기해했고, 김준호 역시 “7억에 사채면 거의 이혼이다”라며 거들었다.
이 말을 들은 이봉원은 “애 엄마 친정에서 왔니?”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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