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원전 5호기 발전 자동정지…냉각재 펌프 1대 멈춰

임원식 기자

입력 2022-01-13 10:38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 원자력발전소 5호기 원자로에서 오늘(13일) 새벽 1시 26분경 냉각재 펌프 한 대가 멈추면서 발전이 자동 정지됐다.

`냉각재 펌프`는 발전소 운전 중 노심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거하기 위해 강제순환유량을 제공하는 펌프로, 한울 5호기는 지난해 7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재가동을 허용하면서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현재 해당 원전이 안전 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부 방사선 누출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으로부터 이 같은 자동정지 보고를 받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울 5호기 내 일부 비안전모선의 전원 공급 차단기가 개방돼 원자로 냉각 재펌프 4대 중 한 대가 멈추면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는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 조사단을 파견해 발전 정지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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