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2년만에 최고....3대지수 급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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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1-19 06:45   수정 2022-01-19 07:21

국채금리 2년만에 최고....3대지수 급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국채금리 폭등에 기술주 타격
골드만삭스, 예상보다 실적부진에 7%↓
유럽·베트남 하락·중국 혼조


[글로벌시장 지표 / 1월 19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시장금리 급등에 1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3.34포인트(1.51%) 떨어진 35,368.4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5.74포인트(1.84%) 하락한 4,577.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6.86포인트(2.60%) 급락한 14,506.9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하락세는 국채금리가 재차 폭등하면서 타격을 받고 있는 탓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긴축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해가고 있는 기류다.

월가에서 연준의 올해 4회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많아지면서 장단기 채권을 망라해 모두 오르고 있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856%까지 치솟았다.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다. 또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이날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를 돌파했다.

이와 관련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캐시 보스얀치치 디렉터는 “채권시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연준의 매파 기조에 따라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높은 금리에 기술주들은 타격을 입었다.

아마존(AMZN)은 1.9%, 애플(APPL)1.8% 내렸다. 구글(GOOGL)은 2.5% 하락했으며 테슬라(TSLA)도 1.8% 하락했다.

다만 온라인 거래업체 싱크마켓은 다만 아직 시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기에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싱크마켓의 분석가인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마켓워치에 "국채 수익률에 민감한 기술 및 기타 성장주는 나스닥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인수합병(M&A)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각국 정부의 지속적인 백신 접종 노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의 소프트 패치를 의미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절망적이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특징주]



■ 기술주


메타플랫폼과 아마존은 각각 4.1%, 1.9%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각각 주가는 엇갈렸다. 블리자드는 전 거래일 대비 25.88%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4% 떨어졌다.

■ 전기차주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82% 하락한 1030.51 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49% 하락한 73.16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공모가(78 달러)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 은행주

미국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7%대 떨어졌다.

이날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39억1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EPS)이 10.8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크게 감소한 수준으로 골드만삭스는 전 거래일 대비 7.04% 급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역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전날보다 0.6% 하락한 7563.55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전일 종가보다 0.9% 밀리면서 7133.8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 떨어져 1만5772.56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1.0% 내린 4257.82를 기록하며 이날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80% 오른 3,569.91포인트로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도 0.19%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0.82%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중국 정부의 `돈 풀기`가 전날에 계속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을 통해 1,0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여기에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도 22개월 만에 인하하면서 시중에 2,9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다만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제 관련 테마주가 눈에 띄게 하락하면서 창업판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4일째 조정 국면을 이어가며 이날도 하락마감했다. 대부분의 부동산 개발업체는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고, 건설주들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VN지수는 외국인들의 순매수 등으로 무너졌던 1,500선을 회복하려 했지만 이미 공황 매도로 인해 전체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1.55p(0.10%) 내린 1,477.06p로 마감했고, 19개 종목이 상승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24.13p 떨어진 421.21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89p 빠진 107.47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7개 부문이 상승했고, 18개 부문이 하락했다.

[국제유가]

이날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61달러(1.9%) 오른 배럴당 85.43달러로 거래됐다.

[금]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4.10달러(0.2%) 내린 온스당 1,81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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