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그림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서 만난다…절친 박해진 위해 작품 제공

입력 2022-01-21 09:10  




배우이자 화가로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박기웅의 찐 우정이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을 빛낼 예정이다.

박기웅은 올 봄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기웅은 `지금부터, 쇼타임!`의 주인공이자 연예계에서 가장 절친한 형인 박해진을 위해 선뜻 자신의 미공개 작품을 드라마를 통해 선보이는 것에 동의했다고.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이에 박기웅의 작품은 드라마 분위기에 딱 맞아떨어지는 그림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공개되는 박기웅 작가의 작품은 `웨이 투 디 아더 사이드 2(Way to the other side2, 72.7 X 60.6 F20호, 2021년작)`다.

제작진은 "박기웅의 작품은 극중 차차웅 역을 맡은 박해진 배우가 등장하는 세트장에 설치할 예정이다”며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구상의 작품이라 차차웅의 분위가와 더할 나위 없이 잘 맞아 현장의 미술팀과 연출팀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고 전했다.

박해진과 오랜 시간 절친으로 지내온 박기웅은 현재 박해진의 소속사인 마운틴무브먼트에서 화가로 활동 중이다. 이에 박해진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미공개 작품을 드라마에서 공개하도록 선뜻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웅의 작품은 차차웅의 완벽한 미모와 신비한 능력을 더욱 살려줄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박기웅은 "해진 형에게 이렇게 도움이 돼서 다행이다"며 "존경하는 이형민 감독님이 연출하시는 데다 `지금부터, 쇼타임!` 대본을 정말 재밌게 읽었기에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작품 공개 이유를 전했다.

이어 "다만 그림이 없어서 시간이 좀 걸렸다"며 자신의 작품과 드라마 팀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올 봄 방송을 앞두고 있는 `지금부터, 쇼타임!`은 촬영 전 이미 전 세계 190여 개 국의 해외 OTT에 선판매되는 등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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