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손절매 나와야 반등...코스피 낙폭 작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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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1-24 09:06   수정 2022-01-24 09:21

"나스닥 손절매 나와야 반등...코스피 낙폭 작을 것"

하이투자증권, "통화정책,지정학적 위기,실적이 변수"
"나스닥 손절매 나와야 반등...코스피 낙폭 상대적으로 작을 것"




미국 뉴욕 증시 나스닥지수가 급락하는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은 이번 주가 분수령이라며 코스피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웅찬 연구원은 24일 나스닥 급락 원인으로 통화 긴축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위험, 실적시즌 전망치 하향 우려 등 세 가지를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연내 4회 금리 인상 가능성을 우려하며 급락한 나스닥지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지정학적 이슈와 유가 상승 그리고 넷플릭스 실적 가이던스(전망치) 하향에 각각 추가로 떨어져 올해 수익률이 -1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스닥은 벨류에이션(가치평가)은 높고 투자심리는 취약해진 상황에서 악재가 더해져 지수가 버티지 못하면서 작년 연간 수익의 절반을 한 달도 안 돼 되돌렸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당장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된다"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주요 기술주의 실적발표도 예정돼 있고 미국-러시아 간 협상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수가 급락한 만큼 단기 반등이 가능할 수도 있겠으나 투자를 낙관하기는 조심스럽다"며 "나스닥 변동성지수(VXN)가 높이 올라가고 있어 위험이 해소되거나 지수가 큰 폭 하락해 매수 세력의 손절매(로스컷)가 나와야 의미 있는 반등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코스피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라며 "코스피는 지난해부터 먼저 조정받아 상당히 저렴해진 편이며 중국 통화 완화 수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수는 이번 주 LG에너지솔루션 상장과 마지막 비중 조절 수급을 완전히 소화하고서 바닥을 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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