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다음 달 3일 오미크론 동네의원 진단체계 전국 확대"

신동호 기자

입력 2022-01-26 14:42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동네 병의원이 참여하는 진단체계가 설 연휴 이후 오는 2월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한 방역의료체계 전환은 현재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점유율이 높은 광주·전남·평택·안성은 이날부터 PCR검사는 고위험군이 먼저 받게 되고, 이외 대상은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된다.

손 반장은 "고위험군 중심으로 동네 병·의원까지 참여하는 진단검사 체계와 역학조사 체계의 전환을 4개 지역에서 오늘부터 시작한다"며 "설 연휴 이후 2월 3일부터는 이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선별진료소의 자가검사키트 제공은 29일부터 실시해 원하는 국민들이 조금 더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현재 PCR 검사 역량은 하루 80만 건 내외인데, 아직은 매일 40~50만 건 정도 실시하고 있어 30만건의 여력이 있다.

다음 달 3일 본격 시행 전까지는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도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은 대상자가 원할 때에 신속항원검사를 제공하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2월 3일부터는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의 경우 신속항원검사가 우선 권고된다"며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가 가능해 진다"고 부연했다.

26일 0시 기준 국내 지역 발생 1만2743명, 해외 유입 269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나와 이날 총 신규 확진자가 1만 3,01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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