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작곡가 전지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성을 인정 받고 있다.
영화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 받고 있는 그는 미국 매체 Shoutout LA와 Voyage LA에서 인터뷰를 커버하고 한국의 각종 매체에서도 관심을 갖는 등 그의 작품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2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첫 데뷔 앨범 ‘Rendezvous’에 이어 클래식 크로스오버 싱글 ‘옥주’와 ‘서록조’를 발매하고, 최근에는 4곡이 수록된 앨범 ‘Beautiful Struggle’을 발매했다. 섬세한 보컬과 피아노, 현악 4중주가 어우러진 해당 앨범은 그의 음악적 세계관을 잘 표현했으며 종합예술형태로 화가 손정기, 안무가 이유림과 함께 전시를 기획, 서울 The Yellow Bass에서 2주간 진행됐다.
또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영화 ‘EVA(감독 Roy Huang), 성의 다양성과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 사람의 감정을 호러적인 요소로 풀어낸 영화 ‘STUCK(감독 Tim J LIM)’, 동물 매너티의 보트 프로펠러 피해 사례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애니메이션 ‘HuManatee(감독 Sea Jin Park), 그리고 도어치모터스와 가야 미디어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나의 비밀 딜러’ 등에 참여 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