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팝 차세대 기대주` 블랭키(BLANK2Y) 이영빈과 김태우가 귀호강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블랭키 멤버 이영빈, 김태우가 커버한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지금처럼만(Be There For You)`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영빈과 김태우는 각각 블랙, 화이트 슈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담은 노래로 듣는 이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꽃잎이 휘날리는 무대 배경 역시 두 사람의 하모니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이영빈, 김태우의 섬세한 가사 표현력과 감정 연기도 보고 듣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충분했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음색으로 개개인의 매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환상의 보컬 케미로 풍성한 무대를 완성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블랭키는 한국, 중국, 일본 출신 등으로 구성된 9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그룹명은 `BLANK(빈칸, 여백)`와 `KEY(열쇠, 실마리)`의 합성어로, `텅 빈 공간을 여는 열쇠`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블랭키는 그룹명처럼 열쇠가 되어 리스너들의 마음을 열고, 자신들만의 음악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전망이다.
현재 Mnet `아이랜드` 출신 이영빈, 원더나인(1THE9) 출신 김태우, 이엔오아이(ENOi) 출신 박동혁, Mnet `프로듀스 X 101`과 MBC `극한데뷔 야생돌` 출신 박시우가 블랭키의 최종 멤버로 확정된 가운데, 다음 멤버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2022년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국내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블랭키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베일에 싸인 5명의 멤버들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3월에는 유닛 및 완전체 포토와 리얼리티 쇼를 잇따라 공개하며 데뷔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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