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장 "공급물량 최대 확대로 대기 고객 최소화"

입력 2022-03-24 10:14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24일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차량 출고지연 대책과 관련해 "차량별 반도체 최적 배분, 대체 소자 개발 등을 통해 공급 물량을 최대로 늘려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최대 생산·판매를 통해 대기 고객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전략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글로벌 반도체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부품 수 축소, 공용화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부품 소싱 이원화, 현지화 확대 등 안정적 생산 운영을 위해 공급망 체계도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고급차, 고급 트림 비중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수익성 강화 전략도 내놓았다.
그는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유럽·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 안착, 전용 전기차 판매 확대 및 충전·정비·모빌리티·금융 등 전기차 서비스 패키지 확대 전략도 소개했다.
장 사장은 아울러 수소 사업과 관련, "상용 차종을 중심으로 주요 시장인 국내와 유럽, 북미에서의 판매 기반을 구축하고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그린수소 등 수소 산업 핵심 역량 확보 및 파트너십을 통해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임기 3년이 끝난 정의선 회장의 재선임 안건과 연구개발본부장인 박정국 사장과 국내 생산 담당 이동석 부사장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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