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쏟아지는 학회의 계절…주인공은 누구?

박승원 기자

입력 2022-05-06 19:13   수정 2022-05-06 19:13

    <기자>

    유럽 류마티스학회(EULAR)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까지.

    다음달에만 굵직한 글로벌 학회와 컨퍼런스가 연달아 개최됩니다.

    이 가운데 다음달 1일 개최되는 유럽 류마티스학회(EULAR)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현지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처방 데이터를,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피하주사제(램시마SC)의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와 함께 류머티즘 분야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유럽 류마티스학회에서 안전성과 효능 등 우수한 성과를 발표한다면, 해당 치료제의 위상은 한층 더 올라갈 것이란 진단입니다.

    3일에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는 유한양행을 비롯해 메드팩토, 제넥신 등이 참가해 발표를 이어갑니다.

    전 세계 최대 암학회로 평가 받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는 일명 `기술수출의 장`으로 불립니다.

    신약의 임상 결과 발표 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연구도 꾀할 수 있어 주목도가 높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한양행의 경우 얀센에 1조4천억원에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레이저티닙)의 병용임상의 추가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병용임상의 결과가 우수할 경우 이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조건부허가를 신청하고, 이르면 올해 말 허가 획득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메드팩토는 온라인 참여를 통해 췌장암 병용요법(백토서팁+폴폭스) 임상을 공개하고, 제넥신은 면역항암제(전이성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 GX-I7+키트루다)의 병용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국 바이오협회에서 개최하는 바이오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이 참가합니다.

    이들 기업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의약품을 소개하거나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방안 논의는 물론, 투자 유치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결국, 다음달 유럽 류마티스학회(EULAR)부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를 기점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수출 논의가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현석 딥노이드 최고마케팅책임자 : (학회나 컨퍼런스는)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이고, 그곳에 하이테크 기업들도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그곳에서 많은 계약이 이뤄지고, 인재채용도 이뤄지고 향후 계획도 많이 협의가 되는 장소여서 하늘길이 열리면 앞으로 국내 관련 업계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이은 악재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주.

    다음달 시작되는 굵직한 글로벌 학회와 컨퍼런스가 한 줄기 빛이 될지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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