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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美 경제 '연착륙' 가능...내년 견고한 성장 기대"

입력 2022-05-05 06:05  

"美 경기침체 리스크 적어...연착륙 가능"
"전쟁 지속 시 대러 제재 확대 예정"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국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옐런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빠른 긴축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연착륙(Soft Landing·소프트랜딩)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미국 경제의 견고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옐런 장관은 월스트리트저널(WSJ) 행사에 출연해 미국이 직면한 경기침체 리스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옐런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전문가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의 우려와는 다르게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굉장히 능숙하게 다루고 여기에 운도 따라야겠지만, 이 두 가지 조합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과거와는 다른 만큼, 1980년대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의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면서 "당시 연준이 취한 강력한 긴축 정책은 지금 시점에서 필요해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은 1980년 당시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빠른 금리인상으로 인해 심각한 경기침체를 유발해 많은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진 바 있다.
한편 이날 옐런 장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옐런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식량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줄이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경우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대러 제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유럽 등 동맹국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라며 "대러 제재를 줄이는 방법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평화 협상을 체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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