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 국내증시…코스피, 7거래일째 하락

박찬휘 기자

입력 2022-05-11 09:17   수정 2022-05-11 09:18

美 4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경계감 짙어
원·달러 환율 1,277.70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국내증시가 경계감 속에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최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7거래일 내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4포인트(0.39%) 내린 2,586.52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804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억 원, 642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15% 하락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삼성SDI(-1.85%), 현대차(-0.28%)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3%), 삼성전자우(+0.17%), NAVER(+0.36%), 카카오(+1.32%), LG화학(+0.20%)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나스닥 지수 상승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전일 대비 2.41포인트(0.26%) 내린 853.73에 출발한 지수는 곧바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74억 원, 202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홀로 27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모습이다.

2차 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0.73%), 엘앤에프(-0.78%), 천보(-1.26%) 등이 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펄어비스(-0.33%), CJ ENM(-0.08%) 도 함께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2%), 카카오게임즈(+2.46%), 셀트리온제약(+1.09%), HLB(+0.35%), 리노공업(+0.84%)는 오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0원 오른 1,27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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