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퀸덤2' 준우승으로 강렬한 피날레…압도적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심 접수

입력 2022-06-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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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퍼포먼스 장인` 수식어에 걸맞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한계 없는 소녀들의 저력을 발휘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퀸덤2` 마지막 회에서 생방송 파이널 무대로 신곡 `POSE`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사전 점수로 집계된 컴백 싱글 순위, 동영상 점수에서 이달의 소녀는 모두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며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입증했다.

또한 최초로 공개된 `POSE` 무대를 통해 이달의 소녀는 판을 뒤집는 악동으로 변신해 힙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 흡입력 강한 도입부를 시작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다채로운 콘셉트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이달의 소녀는 멤버 12인 각자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포인트 안무로 차별화를 주었다.

특히 무대의 하이라이트인 댄스 브레이크 파트에서 멤버 모두가 검은색 캡을 쓰고 특유의 칼군무를 뽐내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신곡 `POSE`는 콘셉추얼한 비트와 중독적인 베이스라인 위로 이달의 소녀의 키치한 랩과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달의 소녀가 지금까지 보여 주지 않았던 악동 같은 반전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더불어 희진은 여섯 팀의 각 멤버들과 꾸미는 스페셜 무대 `지나온`에 참여, 매력적인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조화로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아쉽게 최종 2위를 차지한 이달의 소녀는 "5위에서 2위까지 오르게 된 것도 큰 영광이다.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준우승까지 해서 저희가 열심히 준비하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소녀는 `퀸덤2` 1차 경연을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며 최하위인 6위를 차지했지만, 2차 경연에서 씨스타의 `Shake it` 무대로 당당하게 2위에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3차 경연에서는 1라운드 유닛 미션에서 댄스 유닛 1위, 2라운드 단체 무대로 3위에 등극하며 매 경연마다 상위권을 지켰다.

이렇게 이달의 소녀는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 라이브, 무대 연출 능력 등 매 무대마다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퀸덤2` 준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이달의 소녀는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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