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글로벌리츠, 4600억 유상증자..."신규자산 11개 편입"

박찬휘 기자

입력 2022-06-16 10:54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신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유상증자 일반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4,600억 원이며 모집가액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4~8% 할인율 밴드 적용 후 확정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은 7월 14일 진행되며 19일~2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신주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고, 인수단은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이다.

지난해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 핵심 지역 소재 우량 임차인이 장기 임차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 리츠다.

현재 Amazon, Fedex와 같은 우량 임차인을 둔 물류센터 3개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자산 11개를 추가 편입할 예정이다.

신규편입자산은 미국 최대 물류시장인 Inland Empire 등이 속한 남부 캘리포니아에 5개 자산, 미국 내에서 인구성장률이 가장 빠른 유타 주에 3개 자산, 그리고 주요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Sun-belt에 속한 텍사스 및 네바다주 주요 도시 및 물류시장에 위치한 자산 2개 및 뉴욕과 보스턴을 잇는 동부 물류 중심지인 커네티컷 주 1개 자산으로 구성됐다.

미국 부동산 자문업체인 Newmark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이번에 투자하는 Inland Empire(LA 인근)나 Salt Lake City는 공실률이 각각 0.8%, 1.8% 수준이며 2021년 한해 임대료가 29%, 17% 오르는 등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임대료 및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임차인을 다변화하여 리스크를 분산하는데 주력했다.

기존 임차인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글로벌 물류업체인 페덱스에 스포츠/아웃도어 용품을 유통하는 나스닥 상장사인 아카데미 스포츠 & 아웃도어, 국내에도 진출해 있는 글로벌 신발 유통업체 풋락커와 같은 임차인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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