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반복하며 목표가도 금요일 종가에 비해 65% 높은 주당 1,125달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이치방크의 에마누엘 로스너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지난해 보다 50% 늘어난 140만대 가량을 올해 인도할 것"이라며 "이건 텍사스와 베를린의 새로운 공장으로부터 부품 공급을 받고 또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줄어들면서 가능했던 일로 이로 인해 테슬라 주가는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스너는 "올 하반기에 테슬라의 주가는 급격한 회복과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테슬라의 강력한 가격 결정력도 부각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새로운 공장에서 생산되는 기술(배터리 및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과 비용의 시장 리딩을 통해 테슬라는 하반기에 더욱 강력한 성장 프로파일로 평균 이상의 가치 평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테슬라는 2일 지난달 생산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2분기 생산량은 25만4695대에 그치며 월가의 예상치 25만6520대 하회했다. 이에 대해서 생산량 24만5천대를 예상한 도이치방크는 `(어려운 상황에도 이 정도 생산량은) 존경할만 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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