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1만4,000원(2.68%) 오른 53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의 강세는 2분기 호실적 전망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국내 2차전지 업체들 중 삼성SDI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원활한 손 바뀜이 일어날 만한 호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매도 물량으로 인한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단기 수급 부담에서 자유롭고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는 삼성SDI를 7월 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각각 66.7%, 72.8%씩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삼성SDI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3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 27일 NH투자증권은 27일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100만 원) 대비 20% 상향한 120만 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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