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협회 임직원들이 지난 7일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담배꽁초는 쓰레기통에,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슬로건으로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고, 담배꽁초 무단 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통해 흡연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홍대 주변을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을 보탰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거리에 사람들이 많아지자 길거리에 시민들이 버린 담배꽁초를 비롯한 무단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라고 협회 측은 입장을 전했다.
한국담배협회 이봉건 부회장은 "담배꽁초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꽁초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흡연자들의 습관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담배꽁초가 무단투기 되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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