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새 미니앨범 'Geekyland' 스토리 필름 2편 공개…마녀들의 숨겨진 상처 고백

입력 2022-07-14 14:40  




퍼플키스(PURPLE KISS)가 소외 당한 마녀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오늘(1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Geekyland`(기키랜드)의 스토리 필름 2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토리 필름에서는 마녀들이 숨겨왔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1편에서 `소외된 존재들`의 정체와 과거 이야기가 그려진데 이어 마녀들이 외롭고 상처받았던 자신들의 과거를 이야기했다.

마녀들은 서툴렀던 마법 실력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돌이킬 수 없는 저주를 걸게 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또한 영원한 삶 속에서 더이상 상처를 받기도, 주기도 싫어 함께 숨어 지내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이야기를 들은 소외된 존재들은 마녀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했다.

채인이 마녀들에게 소외당한 너드들을 대변해 사람들 앞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이에 마녀들은 고민했지만 결국은 채인의 제안을 수락, 나고은이 세상에 나갈 첫 번째 계획을 밝히며 스토리 필름은 마무리된다.

이로써 퍼플키스는 평범함을 싫어하는 일곱 마녀들의 마녀 총회를 개최하고 소외된 존재들을 대변하기 위해 세상에 나서기를 결정, 한층 확장된 `퍼키마녀` 스토리를 예고했다.

특히 스토리 필름 마지막에 나고은이 제안한 세상에 나설 첫 번째 계획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매 앨범 변화무쌍한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여 온 퍼플키스가 비주얼과 음악성 모두 한 단계 성장한 역대급 세계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퍼플키스는 오는 25일 타이틀곡 `Nerdy`(널디)를 포함한 네 번째 미니앨범 `Geekyland`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Nerdy`(널디)는 이 세상 모든 괴짜들을 대변하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누가 뭐라 하든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고, 나답게 살겠다는 특별한 이야기를 퍼플키스만의 스타일로 그려냈다.

한편, 퍼플키스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Geekyland`를 발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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