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PEX(이펙스)가 데뷔 첫 국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백주년콘서트홀에서 `2022 EPEX 1st FANMEETING MY ZENITH in SEOUL(2022 EPEX 퍼스트 팬미팅 마이 제니스 in 서울)`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6월 데뷔한 이펙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팬미팅으로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들로 꾸며졌다.
먼저 이펙스는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의 타이틀곡 `학원歌(학원가)`로 팬미팅의 문을 화려하게 열고 팬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이펙스는 "데뷔 후 첫 국내 팬미팅을 통해 제니스(공식 팬덤명)를 만나게 돼 감격스럽다. 코로나19 시기에 데뷔해 팬분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그만큼 오늘 더 잊지 못할 추억 안겨드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날 이펙스는 다양한 무대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팬들과 호흡했다. 특히 두 개의 파트 별로 제복과 교복 등의 의상을 소화하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Lone Wolf(론 울프)`, `Go Big(고 빅)`, `STRIKE(스트라이크)`, `Do 4 Me(두 포 미)` 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이펙스의 곡들 외에도 NCT U의 `Misfit(미스핏)`,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I`m Yours(아임 유어스)`,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Replay)` 등 다채로운 커버 무대를 선사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에 힘입어 앙코르 무대에 오른 이펙스는 `제28회 드림콘서트`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마린룩을 착장하고 `I`ll go first(아이 윌 고 퍼스트)`를 불렀다. 빠른 시일 안의 재회를 약속한 이펙스는 각 회차 별로 `Love Virus(러브 바이러스)`와 `지구별 여행자 (Traveller)`를 각각 마지막 무대로 선사하며 대망의 첫 국내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펙스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하고 처음 가진 국내 팬미팅인 만큼 감회가 새로웠고 제니스의 아낌없는 사랑이 느껴져 더욱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팬분들과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이펙스가 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펙스는 지난달 도쿄와 고베에서 개최된 `EPEX 1st FANMEETING <MY ZENITH> in JAPAN(EPEX 퍼스트 팬미팅 <마이 제니스> in 일본)`을 성공리에 마쳤다. 일본에 이어 국내 팬미팅을 성료한 이펙스는 오는 8월 21일 태국 MCC HALL THE MALL BANGKAPI(MCC 홀, 더 몰 방카피)에서 열리는 `EPEX 퍼스트 팬미팅 <마이 제니스> in 방콕`을 통해 글로벌 소통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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