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가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협약식을 열고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사업총괄, 미래에셋증권 안인성 디지털부문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 AI랩 하정우 책임리더, 클로바 CIC 성낙호 책임리더까지 참석한 가운데 금융 특화 AI 서비스를 위한 연구 개발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2018년 네이버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HPC) 도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 금융 IT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는 ‘클라우드 기반 금융 특화AI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적용해 AI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 뉴스 번역과 리서치 보고서 요약 등이 담길 전망이다.
온프레미스 음성-문자 변환(STT) 장비를 활용하던 콜센터에는 클로바 AiCall(CLOVA AiCall)을 접목해 STT 시스템과 챗봇 서비스에 활용하고, 영업점 문서관리 프로세스는 클로바 OCR(CLOVA OCR)를 통해 자동화할 예정이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금융 IT 혁신을 통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기술 기반 고품질 대고객 서비스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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