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이 22년도 2학기 부동산경매전문가과정 27기를 오는 10월 31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학교는 부동산대학원을 비롯한 정규학위과정에서 후발 대학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비학위 과정들 또한 전문성과 실용성이 높아 일반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동산경매전문가과정`은 모집정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문교육과정 대표과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본 과정은 오랜 운영 경험으로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축하였고, 별도의 입학자격 제한이 없으므로 연령이나 학력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부동산경매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진행 중인 부동산경매전문가과정 26기는 지난 7월 30일 하남시 교산지구 경매물건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임장활동 및 워크샵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해당 과정을 맡고 있는 박종열교수는 "부동산경매의 핵심은 누가 얼마나 권리분석을 정확하게 잘 하느냐가 입찰 성공의 관건이라고 본다. 본교는 경매실전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권리분석 분야를 부동산대학원 교수님들과 경매법인 대표님들의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하여 2021년도에 독립 자격증으로 법률에 의거 등록하였다"며 "부동산경매전문가과정 수료자는 재학기간 학습한 내용을 중심으로 소정의 워크숍과 검정시험을 통해 부동산권리분석사1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부동산권리분석사는 신생 자격증으로 일반 대중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검정횟수를 거듭할수록 그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경매투자 및 투자자문을 업으로 영위하는 경매컨설턴트들에게는 실력과 신인도를 동시에 높여줄 의미있는 자격증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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