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P-101의 개발 물질인 SB17170은 타겟(target) 분자에 선택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내 대식세포와 골수유래 면역 억제세포(MDSC) 억제 효과를 보이는 저분자 화합물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표준치료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SB17170의 최대 내약 용량, 안전성 및 약동/약력학적(PK/PD) 특성을 평가할 예정이며,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3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박승범 스파크바이오파마 대표(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는 “종양미세환경의 조절을 통한 기존 (면역)항암제의 반응률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며 “SB17170 단독 요법의 안전성과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존 표준요법 및 면역항암제 병용 요법에서의 안전성과 효능 평가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파크바이오파마는 지난 4월 총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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