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출금 못 갚아 압류된 주택, 3개월간 9만채 넘어…전년비 두 배 이상↑

입력 2022-10-13 23:47   수정 2022-10-14 00:16



미국의 고금리와 인플레 그리고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지난 3개월 간 압류된 주택 건수가 모두 9만채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미 전국의 부동산 데이터를 분석-제공하는 업체 아톰데이타솔루션스(ATTOM Data Solutions)가 발표한 `미국 부동산-주택 압류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미국 주택시장에서 대출자가 주택담보대출을 갚지 못해 압류되는 주택 수가 크게 늘었다.
아톰은 보고서에서 "특히 7월부터 9월까지 압류 신고가 접수된 미국 부동산은 채무 불이행 통보, 예정된 경매 또는 은행 압류 등을 합쳐 모두 92,600여 채에 달했다"며 "이는 직전 3개월보다 3% 증가했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고 밝혔다.
대부업체들은 이 기간동안 67,200채가 넘는 부동산에 대해 압류절차를 시작했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무려 167% 증가한 수치로 지난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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