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포맨(4MEN)이 18일 `Made in 4MEN(메이드 인 포맨)`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음원 `아프고 아픈 이름`을 발매한다.
`Made in 4MEN`은 돌아올 수 없는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사람들과 새로운 음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고 계속해서 불렸으면 하는 노래들이 포맨의 목소리로 되살아나는 프로젝트다. `좋은 노래는 시간을 거슬러 찾아온다`라는 주제 아래 다수의 명곡들을 포맨의 목소리로 재해석한다.
`아프고 아픈 이름`은 2002년 앤(Ann One)이 발매한 곡으로, 2000년대 M세대들의 감성을 대표했던 노래다. 20년 만에 재해석된 `아프고 아픈 이름`은 바이브(VIBE) 류재현이 편곡을 맡아 원곡에 담긴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MZ세대인 포맨의 목소리를 더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탄생시켰다.
특히 포맨은 섬세한 감수성으로 이별을 겪은 남자의 절절한 그리움을 표현해 깊은 여운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맨은 "`노래는 옛날 노래가 확실히 좋아`라고 말하는 돌아올 수 없는 시간 속, 누군가가 그리운 사람들과 무심코 흘러나온 노래를 흥얼거리며 새로움을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이 노래를 잊지 않고 계속 불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ade in 4MEN`의 첫 번째 음원 `아프고 아픈 이름`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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