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HYPEN(엔하이픈)이 일본 첫 정규앨범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정상을 밟았다.
지난 26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일본 정규 1집 ‘定め(사다메)’는 발매 첫날 18만 3,373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데일리 앨범 랭킹(10월 25일 자)’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ENHYPEN은 2020년 11월 발표한 데뷔앨범 ‘BORDER : DAY ONE’부터 미니 2집 ‘BORDER : CARNIVAL’,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 미니 3집 ‘MANIFESTO : DAY 1’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6개 앨범 모두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렸다.
‘定め(사다메)’와 타이틀곡 ‘Future Perfect (Pass the MIC) [Japanese Ver.]’는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도 발매일인 26일 각각 실시간 톱 앨범과 톱 송 차트 1위에 올라 일본 내 ENHYPEN의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Future Perfect (Pass the MIC) [Japanese Ver.]’는 뮤직비디오 톱 100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定め(사다메)’는 ENHYPEN이 데뷔 후 일본에서 발매한 첫 정규앨범으로, 자신의 운명을 자각한 소년들이 더 이상 타인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새로운 미래를 그려 가겠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ENHYPEN은 오는 11월 1~2일 아이치, 9~10일 오사카, 15~16일 가나가와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의 일본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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