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역세권 개발지구, 지식산업센터 '트리아츠' 공급 나서

입력 2022-11-05 09:00  


역세권이 단순히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 아닌 종합 개발지구로 주목 받으면서 지식산업센터 또한 역세권 입지가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조성한 `광명 역세권`이다. 전철 1호선과 KTX광명역이 전부였던 일직동은 광명역세권 개발이 된 후 180도 바뀐 도시로 탄생되었다. 광명역세권 일대에는 대규모 아파트들이 순차적으로 공급됐다. 글로벌 가구점 이케아와 복합쇼핑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 등 대규모 쇼핑시설도 들어왔다. 아파트가 들어오고 쇼핑시설이 문을 열면서 이 곳은 하나의 도시가 되었다.

광명역세권개발의 성공으로 수도권 역세권개발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정부는 각종 공공개발 사업 후보지를 선정할 때 전철역 인근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 1월 정부가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8차 후보지 경우 모두 전철역 주변 사업지였다. 올해 열렸던 대통령선거 당시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도 역세권을 고밀개발 하고 그 이익을 노후화된 도시 인프라 정비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었다. 윤석열 대통령도 역세권 첫 집 20만 가구 공급을 공약한 바 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역세권에 이어 군포시 군포역세권개발에 속도가 가해지고 있다. 현재 군포시는 당동을 중심으로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군포시 공유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상가와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는 상생드림플라자, 당말어린이공원에 공원 리뉴얼 및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당말멀티파크, 그리고 보행환경 정비사업 등이 계획돼 있다. 당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완성되면 군포시 원도심의 경제와 사회, 문화적 활성화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군포역세권 개발권역과 맞닿은 당정동 일대는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 중이다. 노후공업지역인 당정동 일대는 국토교통부 노후공업지역 시범사업에 선정돼 연구개발 중심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포역세권개발권역과 첨단산업지로 변할 당정동이 하나로 어우러져 주거와 상업, 문화 그리고 업무시설까지 들어서는 신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군포역세권지구에 지식산업센터 `트리아츠`가 공급된다. 군포시 내 대표 업무시설로 각광 받으며 연면적 24만여㎡의 대규모로 지어진다. 업무형과 제조형이 결합된 신개념 지식산업센터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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