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보컬 그룹 위앤유(WeNU)의 두 번째 멤버 정이든이 베일을 벗었다.
위앤유는 11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 정이든의 개인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정이든은 싱그러운 꽃들에 둘러싸여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어두운 공간에서 편지를 꺼내든 정이든의 짙은 감성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클로즈업 샷에서는 그윽한 표정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정이든의 독보적인 비주얼은 티저 이미지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시크함과 부드러움을 아우르는 매력으로 치명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정이든은 아이돌 그룹 빅플로(Bigflo)의 리드보컬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2019년에는 솔로 싱글 앨범 ‘웩미업(Wake me up)’을 발매하며 탄탄한 능력치를 보여줬다. 위앤유로서 새 출발을 알린 정이든의 검증된 실력과 음악적 역량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
리더 한선우에 이어 두 번째 멤버 정이든을 공개한 위앤유는 ‘보컬 어벤져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와 팬은 하나다’라는 뜻을 지닌 팀명처럼, 팬들 곁에 자리 잡을 위앤유의 목소리가 기다려진다.
한편, 위앤유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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