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코스닥 시장이 강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반납했고, 코스닥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6% 오른 2,444.4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21% 높은 2,448.13에 시작해 장중 2,471.87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폭을 줄였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977억 원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02억 원, 777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 중엔 삼성전자(0.65%), LG엔솔(0.17%) 등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4분기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에도 0.80% 소폭 반등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장 한때는 4.33%까지 올랐다.
현대차(-0.29%), 네이버(-1.33%), 기아(-0.4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6% 하락한 731.92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9억 원, 123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045억 원을 홀로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JYP Ent.(-3.25%), 위메이드(-4.58%)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0원, 0.09% 오른 1,34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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