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유리가 일본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조유리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 ‘엠넷 재팬 윈터 파티 (Mnet Japan Winter Party Day 4 - JO YURI)’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엠넷 재팬 윈터 파티’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 이벤트다. 팬미팅에 앞서 조유리는 첫날 개최된 ‘2022 엠넷 재팬 팬즈 초이스 어워즈 (2022 Mnet Japan Fan`s Choice Awards)’에서 ‘엠넷 재팬 핫 아이콘(Mnet Japan HOT ICON)’으로 선정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조유리는 솔로 데뷔곡 ‘GLASSY (글래시)’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뒤 팬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이어 ‘Loveable (러버블)’과 ‘Blank (블랭크)’, ‘Opening (오프닝)’, ‘This Time (디스 타임)’, ‘러브 쉿!’ 등 다채로운 무대를 잇달아 선사하며 팬들의 호응을 유발했다.
이외에도 조유리는 근황 토크와 함께 풍성한 코너들로 팬들과 소통했다. ‘Loveable’ 뮤직비디오 속 풍선을 모티브로 풍선에 적힌 질문에 직접 답하는 ‘풍선 테마 토크’ 코너와 두 가지 선택지 중 한 개를 팬들이 선택하면 조유리가 소원을 이뤄주는 ‘Tell me your Wishes (텔 미 유어 위시스)’ 코너, 팬들의 메시지가 들어 있는 박스를 트리에 장식하며 질문에 답해보는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코너 등 알찬 프로그램들을 팬들과 함께 하며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
응원봉으로 공연장을 물들인 팬들은 큰 박수를 보낸 것은 물론 머리 위로 엄지를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에 조유리는 직접 만든 비즈 팔찌를 추첨을 통해 선물하고, 공연이 종료한 뒤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화면에 띄우고 직접 배웅에 나서며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조유리는 “오늘 만나서 반가웠다. 일본에서 단독으로 GLASSY를 만나는 건 처음이라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 함성을 지를 수 없어서 아쉽지만, 자리에서 리듬을 타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 다음에는 다같이 함성도 지르고 박수도 치면서 더 즐겁게 놀고 싶다. 또 만나자”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조유리가 첫 주연한 드라마 ‘미미쿠스’는 오는 2월 엠넷 재팬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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