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에서 딸 문보라(최명빈 분)가 그토록 찾고 싶어 하던 엄마 문세영(임선우 분)을 찾았다.
이번 주 방송된 ‘미씽2’에서는 영혼 마을 3공단으로 오게 된 납치범 고상철(남현우 분)로 인해 문세영의 행방을 김욱(고수 분)이 알아내고, 형사 신준호(하준 분)에게 사실을 알려 그녀를 찾았다. 그리고 딸 문보라의 품으로 돌아온 문세영은 문보라가 김욱의 딸이 아님을 밝혀 오해를 푼다. 그 과정에서 문세영과 김욱,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며 후에 서로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6부 엔딩에서 문세영은 마약조직을 쫓고 있는 이팀장에게 자신이 목격한 골리앗의 정체를 알리며 골리앗과 맞닥뜨린 김욱이 위험에 처하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 임선우는 납치된 극한의 상황에서도 혼자 있게 될 딸 문보라를 걱정해 온몸을 던져 탈출하는 등 모성 가득한 연기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탈출 후, 병원에서 걱정하는 문보라를 안심시키고 서로의 애틋한 정을 내비치는 애잔한 ‘모녀 케미’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문세영의 납치 사건이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었으나 그녀가 알고 있는 사실이 무엇이길래 납치까지 되었는지 여전히 의문이 남은 ‘미씽2’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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