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대·김진억·이상호 상무 선임·보임
금융투자협회가 서유석 신임 회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금투협은 26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일하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 `회원사를 대변하는 협회`로 쇄신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협회는 유사기능 조직을 통폐합하고 회원사 대변 역량 제고를 위해 기존 11본부·부문 조직을 7본부로 축소했으며, 임원 2인을 신규 선임했다.
기존 11본부 가운데 산업전략본부과 시장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통합해 7본부로 개편했다.
7개 본부는 산업시장본부(산업협력부, 연금부, 장외시장부), 증권·선물본부(증권1, 2부, 파생상품부), 자산·부동산본부(자산운용 1, 2부, 종합부동산금융부), 대외정책본부(정책지원부, 홍보부, 국제업무부), 경영기획본부(전략기획부, 경영지원부, 부산지회), 금융투자교육원 및 자율규제본부이다.
이와 함께 이뤄진 상무급 임원인사를 통해 증권·선물본부에 천성대 본부장, 대외정책본부에 김진억 본부장, 경영기획본부에 이상호 본부장을 신규 선임 및 보임했다.
기존 집행임원이던 이창화 전무와 나석진 상무는 각각 자산·부동산본부와 산업시장본부로 자리를 옮겨 총괄하게 된다.
각 본부 안에 실무 소통강화와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려는 취지로 `부팀제`를 일부 도입하고, 산업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팀조직을 신설한 점도 눈에 띈다.
증권·선물회사 지원조직 내 중소형사지원팀, 디지털금융팀을 신설했고, 자산운용사 지원 조직 안에 사모펀드팀과 실물펀드팀을 신설했다.
또한 부동산신탁지원부를 종합부동산금융부로 개편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 역량 확대를 위해서는 신탁제도, ISA 등 자산관리업무를 지원할 WM 팀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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