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공매도 막는다'...금감원 특별조사단 출범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불법 공매도 막는다'...금감원 특별조사단 출범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31일) 불법 공매도를 전수조사하기 위해 ‘공매도 특별조사단’을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공매도 조사팀을 20명 규모의 특별조사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글로벌 IB(투자은행)의 공매도에 대해 불법성을 전수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와 별도로 금융당국은 공매도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日은행, 장기금리 1% 초과 허용...마이너스 금리 벗어나나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일본은행은 오늘(31일)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의 상한을 1% 초과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일본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단기금리의 경우 -0.1%로, 장기금리는 0%로 금융완화 정책을 펴왔습니다.

시장에선 이번 조치로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벗어나 긴축 통화정책으로 선회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 11월 물가 올라 소비자 부담↑...소주·화장품 가격 인상 러시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다음달 물가가 크게 올라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9일부터 참이슬 등 소주제품 출고가를 6.95%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오비맥주는 이달 11일부터 카스 등 맥주제품 출고가를 6.9% 올린 바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화장품 가격도 오릅니다. 주류 업계와 마찬가지로 원가 부담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오휘 등 일부 화장품 가격을 평균 4~5% 인상하고, 로레알은 랑콤 등의 가격을 평균 5% 올리기로 했습니다.

하이트진로, LG생활건강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