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러시아 서남부를 덮친 폭풍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다게스탄, 카라스노다르, 로스토프 등지와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이 정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약 190만명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폭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러시아 휴양지 소치 등은 도심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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