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광고대행사' 드림인사이트, 스팩 합병으로 1월 코스닥 입성

최민정 기자

입력 2023-11-29 15:18  

건기식 및 제약바이오 기반 안정적 고객사…꾸준한 성장
합병 기일 1월 9일…신주 상장 예정일 1월 25일 예정


"드림인사이트는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있고, 네이버?카카오?구글?메타 등 빅미디어의 공식 광고대행사로, 공식대행사에만 제공되는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타사 대비 강력한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드림인사이트가 하이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29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2012년 설립된 드림인사이트는 광고의 기획, 제작부터 게재 및 사후 관리까지 광고산업 전반을 대행한다. 특히 일반적인 광고대행사와 달리 온?오프라인 마케팅 연계, 광고 콘셉트 기획, 광고물 제작등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경쟁 광고회사의 경우 외주 업체를 통해 광고를 제작하지만, 드림인사이트는 인하우스 프로덕션 '유니콘 트로피'를 통해 자체적으로 제작한다. 이어 인플루언서 '디비리치'를 통해 3만5천 여명의 인플루언서 풀을 가지고 있어 △네이버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리뷰 콘텐츠와 공동구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광고의 기획과 제작, 게재, 사후 관리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애드테크(이하 크리테크) 솔루션 ‘DMAX’를 사용하고 있다. DMAX는 빅데이터로 저장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광고 제작과 운영 솔루션을 도출하는 모델로, 회사는 이를 통해 평균 2.5주에 달했던 광고 집행의 전 과정을 평균 5일로 크게 단축했다.

이 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디지털 사이니지 전면 구축 및 독점 판매사이자 서울역, 청량리역, 오송역, 수서역 SRT의 약 17개 광고지면을 공식대행하며 전국적인 노출 구좌도 확보했다.

특히 드림인사이트는 다소 진입장벽이 높은 건기식과 제약바이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고객사를 영입해, 꾸준한 매출 성장도 이뤄내고 있다. 드림인사이트는 작년 기준 영업수익(매출액) 약 151억3,1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7% 성장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수익 125억2,600만원, 영업이익 28억800만원을 달성했다.

하이제6호스팩과 드림인사이트의 합병가액은 각각 2천 원과 5,451원(액면분할 감안 시)이며, 합병비율은 1대 0.3668917이다. 양 사의 합병 안건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12월 7일 개최되고, 합병기일은 내년 1월 9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1,649만1,966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월 25일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될 약 98억원의 자금은 자사 마케팅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운영자금, 시설 투자 등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드림인사이트는 부산지사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일본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장도 예정하고 있다. 우선 국내의 경우, 서울 본사의 광고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고 관리 취급고와 인력을 확대해 대전 이하 지역 최대 종합 광고대행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김기철 드림인사이트 대표이사는 "드림인사이트는 광고주의 성장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주력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커머스 사업 및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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