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새만금에 2차전지소재 공장…1.2조 투자

배창학 기자

입력 2023-11-29 15:30  

2026년 착공, 2029년 생산
2차전지소재 규모 전기차 80만 대 분

LS MnM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 1,600억 원 규모의 2차전지용 고순도 금속 화합물 제조 공장을 짓는다.

LS MnM은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등과 함께 ‘2차전지용 고순도 금속 화합물 생산시설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순도 금속 화합물은 2차전지 양극재를 만들기 위한 전구체의 소재다.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EVBM새만금'으로, LS MnM은 공장 건설에 1조 1,600억 원을 투입하고, 약 30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장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공구에 들어서며 2026년 착공돼, 2029년부터 고순도 금속 화합물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 제품은 황산니켈, 망간, 코발트와 수산화리튬 등 2차전지 양극재 소재로 전기차 80만 대에 공급될 수 있는 규모다.

공장은 LS그룹 계열사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의 전구체 공정과 연결돼 생산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LS그룹은 앞서 지난 8월 새만금에 1조 8,4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LS그룹의 1단계 투자(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를 잇는 2단계 투자(EVBM새만금)다.

도석구 LS MnM 대표이사는 "새만금은 LS그룹 2차전지 사업의 주요 거점"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로 회사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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