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현지시간 12월 18일, 우리 시간으로 12월 19일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섹터별 움직임 함께 확인해 볼까요? 커뮤니케이션주가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고요. 필수소비재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반면에 유틸리티주가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M7)) 그럼 M7 기업들 소식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연준 당국자들이 시장의 과도한 반응을 억누르기 위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발언을 하고 있지만, 통화정책이 전환된다는 기대감은 오늘도 유지되는 모습인데요. 국채금리는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하면서 국채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반등하고 있지만, 3.9%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M7기업들도 오늘 애플을 제외하고 상승 흐름 보여주고 있는데요. 메타와 아마존은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각 기업들 자세하게 살펴 보면요. 메타 3.3%, 아마존 3.2%, 엔비디아 3%로 각각 오르고 있습니다.
((애플)) 이번에는 애플 소식 자세하게 확인해 보겠습니다. 애플이 며칠 내, 애플 워치 시리즈 9 등 스마트폰 워치 판매를 중단할 것이란 월스트리트저널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애플이 스마트폰 워치의 새로운 모델 대부분에서 혈중산소농도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애플은 선제적 조치로 곧 애플워치 판매를 중단할 예정인데요. 또 이 판단이 유지된다면, 애플은 혈중산소농도 측정 기능이 탑재된 애플워치는 물론, 이 장치에 쓰이는 원자재를 수입할 수도 없게 됩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애플은 현재 1%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은 오늘 메이저 스포츠 팀 40개를 보유한 ‘다이아몬드 스포츠 그룹’에 투자할 논의를 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트리밍 라이벌인 디즈니와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 스포츠 컨텐츠 영역을 넓히려는 의도인데요. 논의가 성사된다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을 비롯한 주요 스포츠 경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됩니다. 아마존은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요. 현재는 3%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어도비)) 어도비가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피그마’와의 20조원대 합병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시장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유럽연합과 영국의 규제당국의 반대를 결국 넘지 못한 것인데요. 어도비는 인수 당시 계약에 따라, 피그마에게 10억 달러를 해지 수수료로 지급해야 합니다. 영국CMA는 피그마가 어도비의 주력 제품인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의 경쟁사이기 때문에, 어도비가 피그마를 인수하게 되면 영국의 소프트웨어 혁신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었습니다. 어도비는 현재 2.7% 오르고 있습니다.
((일루미나)) 유전체 분석 기업 일루미나는 결국 자회사 ‘그레일’을 다시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매각하기로 결정한 건데요. 미국, 유럽과의 경쟁당국과의 반독점법 위반을 놓고 부딪힌 지 2년 만입니다. 일루미나는 유전자를 분석하는 데 필요한 장비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파는 회사이고, 그레일은 피로 암을 조기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FTC는 양 사간 합병이 미국 ‘다중암 조기검사’ 시장의 혁신이 떨어질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지난 15일, FTC는 결국 일루미나의 그레일 인수가 반경쟁적이라고 판결하면서, 일루미나는 신속한 매각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일루미나는 오늘 장에서 2.5% 상승하고 있습니다.
((IBM)) IBM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자사의 인공지능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AG의 스트림세트와 웹메소드 플랫폼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보유현금 23억 3천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인데요. 또 이를 통해 고객이 자신만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입니다. IBM은 규제당국에 인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는 2024년 2분기에 완료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IBM은 오늘 장에서 0.3% 상승하고 있습니다.
((쿠팡)) 우리나라 기업 쿠팡은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의류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쿠팡은 그린옥스 캐피탈과 함께 파페치의 모든 자산을 인수하는 목적으로 ‘아테나’라는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통해 4천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개인 명품시장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는데요. 한편, 파페치는 이로서 비상장 회사로 전환됐습니다. 쿠팡은 오늘 인수를 발표한 여파로 인해 4% 넘게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니오)) 니오는 오늘 아부다비 정부의 투자법인 CYVN 홀딩스로부터 22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프리마켓에서부터 9%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마켓워치에 따르면, CYVN은 니오의 주식 2억 9400만주를 주당 7.5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고요. 거래가 마무리되면 CYVN은 니오의 지분 20%를 갖게 됩니다. 니오는 현재 4.95%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니콜라)) 니콜라의 설립자 트레버 밀턴이 사기 혐의로 오늘 징역 4년형이 선고됐습니다. 지난 2015년에 출범한 니콜라는 수소 연료로 움직이는 대형 트럭을 판매할 계획을 내놓으며 ‘제2의 테슬라’라 불렸는데요. 하지만 밀턴 전 CEO가 작동되지 않는 트럭을 언덕에서 굴린 뒤 자체동력으로 주행 중인 것처럼 위장한 동영상을 제작했고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후 주가는 폭락했고 밀턴 전 CEO는 증권사기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는데요. 또 한번 타격을 받은 니콜라는 오늘 6% 넘게 내리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유주))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인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 관련 화물선을 잇달아 공격하면서 해운사들이 잇달아 항로를 변경하고 있습니다. 세계 2위 석유 및 가스업체 BP도 안전을 이유로 홍해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국제유가는 오늘 상승하는 흐름 보여주면서 정유주도 탄력을 받아 일제히 오르고 있습니다. 각 정유주들 살펴보면요. 마라톤 페트롤리움 2.2%, 할리버튼 1.4% 각각 오르고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지난해 연말 대규모 항공편 취소 사태를 일으킨 데에 대해 소비자보호법 위반으로 1억 4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는 항공사에 부과된 벌금으로는 최대 규모인데요. 교통부는 사우스웨스트가 적절한 고객 서비스와 환불을 제공하지 못했고 신속한 항공편 상태 알림도 제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사우스웨스트는 한 틱톡 인플루언서가 올린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체중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 좌석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회자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트는 현재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먼저 섹터별 움직임 함께 확인해 볼까요? 커뮤니케이션주가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고요. 필수소비재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반면에 유틸리티주가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M7)) 그럼 M7 기업들 소식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연준 당국자들이 시장의 과도한 반응을 억누르기 위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발언을 하고 있지만, 통화정책이 전환된다는 기대감은 오늘도 유지되는 모습인데요. 국채금리는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하면서 국채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반등하고 있지만, 3.9%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M7기업들도 오늘 애플을 제외하고 상승 흐름 보여주고 있는데요. 메타와 아마존은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각 기업들 자세하게 살펴 보면요. 메타 3.3%, 아마존 3.2%, 엔비디아 3%로 각각 오르고 있습니다.
((애플)) 이번에는 애플 소식 자세하게 확인해 보겠습니다. 애플이 며칠 내, 애플 워치 시리즈 9 등 스마트폰 워치 판매를 중단할 것이란 월스트리트저널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애플이 스마트폰 워치의 새로운 모델 대부분에서 혈중산소농도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애플은 선제적 조치로 곧 애플워치 판매를 중단할 예정인데요. 또 이 판단이 유지된다면, 애플은 혈중산소농도 측정 기능이 탑재된 애플워치는 물론, 이 장치에 쓰이는 원자재를 수입할 수도 없게 됩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애플은 현재 1%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은 오늘 메이저 스포츠 팀 40개를 보유한 ‘다이아몬드 스포츠 그룹’에 투자할 논의를 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트리밍 라이벌인 디즈니와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 스포츠 컨텐츠 영역을 넓히려는 의도인데요. 논의가 성사된다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을 비롯한 주요 스포츠 경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됩니다. 아마존은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요. 현재는 3%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어도비)) 어도비가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피그마’와의 20조원대 합병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시장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유럽연합과 영국의 규제당국의 반대를 결국 넘지 못한 것인데요. 어도비는 인수 당시 계약에 따라, 피그마에게 10억 달러를 해지 수수료로 지급해야 합니다. 영국CMA는 피그마가 어도비의 주력 제품인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의 경쟁사이기 때문에, 어도비가 피그마를 인수하게 되면 영국의 소프트웨어 혁신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었습니다. 어도비는 현재 2.7% 오르고 있습니다.
((일루미나)) 유전체 분석 기업 일루미나는 결국 자회사 ‘그레일’을 다시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매각하기로 결정한 건데요. 미국, 유럽과의 경쟁당국과의 반독점법 위반을 놓고 부딪힌 지 2년 만입니다. 일루미나는 유전자를 분석하는 데 필요한 장비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파는 회사이고, 그레일은 피로 암을 조기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FTC는 양 사간 합병이 미국 ‘다중암 조기검사’ 시장의 혁신이 떨어질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지난 15일, FTC는 결국 일루미나의 그레일 인수가 반경쟁적이라고 판결하면서, 일루미나는 신속한 매각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일루미나는 오늘 장에서 2.5% 상승하고 있습니다.
((IBM)) IBM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자사의 인공지능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AG의 스트림세트와 웹메소드 플랫폼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보유현금 23억 3천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인데요. 또 이를 통해 고객이 자신만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입니다. IBM은 규제당국에 인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는 2024년 2분기에 완료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IBM은 오늘 장에서 0.3% 상승하고 있습니다.
((쿠팡)) 우리나라 기업 쿠팡은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의류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쿠팡은 그린옥스 캐피탈과 함께 파페치의 모든 자산을 인수하는 목적으로 ‘아테나’라는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통해 4천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개인 명품시장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는데요. 한편, 파페치는 이로서 비상장 회사로 전환됐습니다. 쿠팡은 오늘 인수를 발표한 여파로 인해 4% 넘게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니오)) 니오는 오늘 아부다비 정부의 투자법인 CYVN 홀딩스로부터 22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프리마켓에서부터 9%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마켓워치에 따르면, CYVN은 니오의 주식 2억 9400만주를 주당 7.5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고요. 거래가 마무리되면 CYVN은 니오의 지분 20%를 갖게 됩니다. 니오는 현재 4.95%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니콜라)) 니콜라의 설립자 트레버 밀턴이 사기 혐의로 오늘 징역 4년형이 선고됐습니다. 지난 2015년에 출범한 니콜라는 수소 연료로 움직이는 대형 트럭을 판매할 계획을 내놓으며 ‘제2의 테슬라’라 불렸는데요. 하지만 밀턴 전 CEO가 작동되지 않는 트럭을 언덕에서 굴린 뒤 자체동력으로 주행 중인 것처럼 위장한 동영상을 제작했고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후 주가는 폭락했고 밀턴 전 CEO는 증권사기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는데요. 또 한번 타격을 받은 니콜라는 오늘 6% 넘게 내리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유주))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인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 관련 화물선을 잇달아 공격하면서 해운사들이 잇달아 항로를 변경하고 있습니다. 세계 2위 석유 및 가스업체 BP도 안전을 이유로 홍해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국제유가는 오늘 상승하는 흐름 보여주면서 정유주도 탄력을 받아 일제히 오르고 있습니다. 각 정유주들 살펴보면요. 마라톤 페트롤리움 2.2%, 할리버튼 1.4% 각각 오르고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지난해 연말 대규모 항공편 취소 사태를 일으킨 데에 대해 소비자보호법 위반으로 1억 4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는 항공사에 부과된 벌금으로는 최대 규모인데요. 교통부는 사우스웨스트가 적절한 고객 서비스와 환불을 제공하지 못했고 신속한 항공편 상태 알림도 제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사우스웨스트는 한 틱톡 인플루언서가 올린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체중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 좌석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회자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트는 현재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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