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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시즌 맞은 뉴욕증시…이번주 은행주 실적 주목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4-01-08 08:58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1월 8일 오전 6시 00분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12월 고용이 강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연초 이후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로 상승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7포인트(0.07%) 오른 37,466.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18%) 상승한 4,697.2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7포인트(0.09%) 뛴 14,524.07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나스닥지수도 6거래일 만에 올랐다. 다만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주간 증시 전망]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들을 중심으로 이번 주 후반부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다. 새해 들어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 것이란 낙관적인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향후 증시 흐름을 좌우할 관건은 4분기 실적이 아닌, 1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될 전망이다.

통상 월스트리트의 실적시즌 신호탄으로 평가되는 JP모건, 웰스파고, 시티그룹 등 대형은행들의 실적 발표는 오는 12일 이뤄진다. 같은 날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헬스 등도 실적을 공개한다. 누버거 베르만의 라헬 시디퀴 수석투자전략가는 "펀더멘털 추세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실적시즌"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의 관심은 올해 1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은 미국 최대 은행들을 포함한 기업 경영진이 경제 전망에 대해 어떤 말을 하느냐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간 누적된 통화긴축, 고물가 등에 따른 여파가 올해부터 기업들의 실적에도 가시화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이들 가이던스에 따라 뉴욕증시에 하방압력이 가해질 가능성도 크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이 뉴욕증시 랠리를 견인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른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여파를 미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지표도 대기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12월 고용보고서가 혼재된 수치로 명확한 정책 힌트를 주지 못한 만큼,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지표를 통해 최근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재확인하고 향후 통화정책의 향방을 가늠하고자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증시 일정]
8일(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11일, 샌프란시스코)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9일(화)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개막(~12일, 라스베이거스)
11월 무역수지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연설
10일(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11일(목)
12월 CPI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12일(금)
12월 PPI
4분기 실적 발표 시즌 개시(JP모건, 씨티그룹,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파고, 유나이티드 헬스 등)


[유럽증시 마감시황]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엇갈린 지표 속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글로벌 주요 은행들의 금리 인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며 유럽 증시는 8주 만에 처음 주간으로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1.30포인트(0.27%) 내린 476.38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낙폭을 1% 넓게 확대하기도 했으나 막판 낙폭을 줄였다. 주간으로는 0.5%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3.08포인트(0.14%) 내린 1만6594.21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3.46포인트(0.43%) 하락한 7689.6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9.94포인트(0.4%) 밀린 7420.69에 각각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5일 중국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시 부진은 성장률 전망이 둔화된 데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인 영향이 컸다. 성장률 둔화 전망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각각 0.85%, 1.07%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촹예반과 홍콩항셍지수도 각각 1.45%, 0.66% 내렸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5일(현지시간) 미국 토니 블링컨 장관이 중동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6달러(2.44%) 상승한 배럴당 73.95달러에 거래됐다. 3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도 1.31달러 (1.69%) 오른 배럴당 78.90달러에 움직였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11% 상승해 2,045.61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13% 상승한 2,052.60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우리시간 7일 오전 6시 기준 전일비 0.64% 오른 44,204.0 달러에 거래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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