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대신 공유"…관용차도 빌려준다

입력 2024-01-12 10:14  



서울 종로구가 불필요한 소비를 지양하고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각종 공유·대여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종로구에 따르면 구는 동주민센터 내 유휴공간부터 관용차량, 공구에 이르기까지 보유·관리중인 여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동주민센터는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생활 공구와 고가의 특수 공구를 구민, 관내 소재 사업장 종사자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대여 기간은 3일이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주민 모임 등을 목적으로 동주민센터 회의실과 강당, 자치회관 교육실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행정안전부 '공유누리'를 통해 받는다.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과 야외공연장 역시 심사를 거쳐 대관한다.

구는 ㈜쏘카와 손잡고 공유 차량 서비스도 하고 있다. 친환경 전기차량을 업무 시간에는 구에서 사용하고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는 주민에게 빌려준다. 이용을 원하면 쏘카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하고 구청 누리집, 행정지원과로 연락해 승인을 받으면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승인 후에는 구 청사 지상 주차장에서 차량을 빌려 타고 반납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여러 공공 자원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주민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종로구)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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