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증시 '펀더멘털 골디락스' 예고! 헝다 '청산 명령'…중국과 홍콩 증시 다시 추락?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1-31 08:09   수정 2024-01-31 08:41

    올해 미국, 한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거라는 비관론이 많았습니다만 IMF는 경제전망에서는 이런 가능성을 말끔히 해소하는 수정 전망치를 내놨고요. 가장 관심이 높은 중국과 홍콩 증시는 헝다 청산명령 이슈로 또 다시 위기가 닥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이었습니다. IMF에서 중간 수정전망 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IMF, 어제 주요 30개국 중간수정 전망 발표
    -매년 4월과 10월
    -회원국 전체 대상으로 전망 발표
    -매년 1월과 7월
    -주요 30개국 대상 중간 수정 발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종전 2.9%→3.1%
    -내년 성장률, 작년 10월 전망치 3.3%로 유지
    -경기침체 우려 불식…경착륙보다 ‘연착륙’ 무게
    -인플레, 작년 6.8%→올해 5.8%→내년 4.4%
    -세계 증시, 펀더멘탈 골디락스 장세 재현 기대

    Q. 가장 관심이 됐던 것은 미국 경제인데요. 올해 2분기에는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론까지 나왔었죠?
    -NBER 경기순환, 2개 분기 성장률 추이로 판단
    -IMF, 올해 성장률 1.5%에서 2.1%로 대폭 상향
    -분기별 성장률, 작년 3분기 4.9%→4분기 3.3%
    -디지털 경기, procyclicality + shortening
    -경기순환, 진폭 커지고 주기 짧아지는 현상
    -하지만 美 경기는 경기순환 기준 ‘no landing’
    -NBER, 코로나 이후 경기판단 유보하는 이유
    -美, great recession보다 ‘rocky recovery’

    Q. 이번에 한국 경제 성장률도 발표되지 않았습니까?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비관론 일색이었습니다만 이번에 IMF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韓 경제 비관론’ 일색
    -IMF 전망, 올해 성장률 2.2%에서 2.3%로 상향
    -내년 성장률도 2.3% 유지…잠재성장률 웃돌아
    -韓 증시가 부진한 이유, 경기가 나빠서 아냐
    -소득세, 양도세, 거래세 등 주식관련 세율 최고
    -오너 등 지배주주의 터널링 등으로 배당에 인색
    -개인 투자자와 연기금, 美?日 증시로 이탈 원인
    -자사주 매입?배당 제고?감세 등을 지속 추진

    Q. 연일 증시와 경기 부양책이 발표하고 있는 중에 헝다 사태가 터져서 그 누구보다 시진핑 정부가 당황하고 있지 않습니까?
    -헝다(에버그란데) 그룹, 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정확한 표현, 부동산 개발 레버리지 헤지펀드
    -레버리지, 그림자 금융 악용 100배까지 운용
    -권력층 비호와 부패…反시진핑 세력의 상징
    -中 헝다 그룹 파산설, 리먼 트라우마 재현?
    -지난 3년 동안 ‘테크니컬 디폴트’ 상황 지속
    -잇따른 부양책 부작용…홍콩법원 ‘청산 승인’
    -홍콩법원의 청산, 과연 중국 법원은 인정할까?

    Q. 중국 정부가 대규모 증시 부양책을 내놓을 때 이 시간을 통해 더 큰 문제인 부동산 위기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고 진단해 주시지 않았습니까?
    -국가채무 300% 넘어, 재원조달 여의치 않아
    -국채 공급, 포퓰리즘과 전쟁 등의 요인으로 급증
    -국채 수요, 디폴트와 고금리 우려로 ‘파괴’ 현상
    -국가별 기준, 中 국채시장의 초과공급 상황 ‘심각’
    -초과공급 누적→5.5조 위안 국채 발행→금리 급등
    -국채금리 급등, 헝다 그룹에 ‘결정적 타격’ 청산
    -헝다 청산 계기, 중국發 금융위기 우려 ‘급부상’

    Q. 헝다 청산 명령 이슈가 생기자 이번에 증시 부양책을 주도한 리창 총리 등에게 시진핑 주석이 대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습니까?
    -리창 주도의 증시 부양책, 서방에서 쓰는 전략
    -연기금 투자 확대
    -위법행위 등 감독강화
    -상장기업 가치 제고
    -자본시장 제도개선 등
    -시진핑, 2가지 이유로 리창에 반감
    -증시 부양안, 서방에서 쓰는 일반적 방안
    -증시 부양 여부, 시진핑 위기 극복될 수 없어
    -시진핑 위기 우선안 순서, 부동산→경기→증시

    Q. 시진핑 정부의 잇따른 부양책에도 헝다가 청산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더욱 우려되는 것은 중국발 금융위기 우려이지 않습니까?
    -헝다 청산→cash pooling 중단→margin call
    -중국發 금융위기, 글로벌화와 레버리지가 좌우
    -낮은 글로벌화와 레버리지 비율 ‘국부적 성격’
    -중국 경제, 나선형 악순환 고리 형성 우려
    -대증요법→부동산 증시 침체→실물경기 침체
    -2015∼2016년 대규모 증시부양책 악몽 재현?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2∼3%대로 추락
    -충격요법, 中 경제와 시진핑을 더 궁지로 내몰아

    Q. 이번에 증시 부양책이 워낙 커서 그런지 일부 국내 증권사와 중국 전문가가 “이번에는 다르다”하고 진단한 것이 또다시 문제이지 않습니까?
    -“中 증시와 경기부양책, 이번에는 다르다”
    -국내 증권사의 낙관론과 달리 ‘헝다 그룹 청산 명령’
    -중국과 홍콩 주가 재추락…시진핑 정부 ‘당혹’
    -1년 전, 리오프닝 당시에 대부분 中 낙관론
    -국내 증권사의 中 낙관론 믿은 투자자 ‘대손실’
    -일부 증권사와 中 전문가, 당시에도 다르다?
    -홍콩 ELS 투자자, 남아있는 것마저 모두 날리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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